크래프톤 주가, 신작 배틀그라운드 부진, 공매도 급증

크래프톤은 2021년 8월 10일 신규상장되었으며 게임의 개발 및 유통 사업을 영위하고 대표작으로는 배틀그라운드, 테라, 엘리온 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크래프톤 주가는 11월 신작 펍지:뉴스테이트의 흥행을 기대하면서 크게 급등했던 바 있지만 예상보다 부진한 신작 배틀그라운드의 실적에 다시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크래프톤 주가, 4분기 실적, 신작 배틀그라운드 부진, 공매도 잔고, 밸류에이션 및 전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크래프톤 주가


 

크래프톤은 글로벌 히트작 배틀그라운드 IP를 이용한 신작 'PUBG: NEW STATE'의 출시 소식을 알리면서 투자자들의 기대를 모았습니다.

 

펍지: 뉴스테이트 게임의 출시 전후로 크래프톤 주가는 440,000₩부터 8거래일간 최대 580,000₩까지 상승하여 고점을 형성했습니다.

 

하지만, 신작의 흥행성적과 매출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인건비 및 마케팅비가 많이 반영되어 21년 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 대비 하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신작의 부진과 실적 하회로 크래프톤 주가는 고점대비, -36.6% 하락367,500₩에서 주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크래프톤 4분기 실적


크래프톤의 21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5361억, 영업이익 1876억, 순이익 1441억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전년대비는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지만, 시장의 눈높이는 이보다 높았습니다.

 

시장의 기대치인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 -16%, 영업이익 -28.2%, 순이익 -27.3% 하회하면서 투자자들은 실망하였고 크래프톤 주가는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크래프톤 신작 배틀그라운드 부진


 

앞서 지속적으로 언급한 배틀그라운드 IP 신작, 펍지: 뉴스테이트의 흥행성적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펍지: 뉴스테이트는 출시 전 많은 테스터들로부터 호평을 얻으며 기대감에 불을 지핀 바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출시이후 글로벌 매출 순위 100위권 이내에 들어가는 국가의 수가 현저히 줄어들고 있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한국 302위, 미국 307위, 일본 449위 등 힘을 못쓰고 있으며 전작의 흥행에 성공했다고 평가받는 중동에서조차도, 카타르 88위, 이라크 20위 등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을 받고 있습니다.

 

물론, 배틀그라운드 IP 자체가 이기기 위해 돈을 쓰는 Pay to Win 보다는 재미를 위해 게임을 하는 Play for Fun 을 추구하기 때문에 여타 RPG게임보다 수익성이 낮은편인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전작인 배틀그라운드M의 경우 무키 스킨, 콜라보, 이벤트 등으로 계속해서 게이머들의 지갑을 열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펍지: 뉴스테이트도 향후 개선의 여지는 남아있지만 인기 자체가 낮아 절대로, 전작을 추월하지는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크래프톤 공매도 잔고


크래프톤의 신작이 사실상 실패하면서 최근 3개월간 공매도 잔고가 최대치에 달했습니다. 1월 10일 월요일 기준으로 크래프톤의 공매도 잔고 비율은 3.19%로 총 1,560,273주입니다.

 

1월 12일 수요일 기준으로 공매도 거래량이 56,438주가 거래되면서 전체 거래량 대비 15.32%에 이를 정도로 활발하게 공매도의 대상이 되어 크래프톤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크래프톤 전망


21년 예상실적과 현재주가인 365,000₩를 바탕으로 평가한 크래프톤의 밸류에이션은 PER 37.3x , PBR 4.2x로 여전히 게임 업계 평균 PER인 33.96배 보다 높게 평가되어 있습니다.

 

최근 게임업계는 NFT와 메타버스 테마로 상당히 주가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고성장을 이루는 크래프톤이라고 하더라도 주가 부담은 가지고 있습니다.

 

크래프톤 주가 상승을 기대해볼 수 있는 요인을 생각해보면 우선 배틀그라운드의 무료화가 있습니다.

32,000₩에 판매되던 PC 배틀그라운드가 최근 무료화되면서 신규 유저의 유입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게임 출시 후 시간이 꽤 흘러 판매량이 많이 줄어든 배틀그라운드를 무료화함으로써 부가적인 수익을 노려볼 수 있겠습니다.

 

두번째로, 21년도 인수한 개발사 언노운 월즈의 신작에 대한 모멘텀이 있겠습니다.

미국의 실력있는 게임 개발사 언노운월즈를 5858억원에 인수한 크래프톤은 포트폴리오 다양화와 글로벌 인지도 재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서브나우티카, 하프라이프 MOD 등 독창적인 게임을 출시해온 언노운 월즈는 2022년 얼리엑세스를 목표로 새로운 장르의 PC게임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크래프톤 주가 반등을 위해서는 배틀그라운드 IP의 실적 개선 혹은 신작 모멘텀이 반드시 필요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설마 크래프톤까지 NFT 언급하면서 주가 펌핑을 시도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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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는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과 포털 Daum을 활용하여 모바일게임 및 PC게임의 유통 사업을 영위하며 다수의 게임 개발사 인수를 통해 게임 개발 사업까지 참여하고 있습니다. 카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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