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D엔진 주가, 현대중공업은 경쟁상대, 조선업 호조의 수혜주
안녕하세요~ 상어남자, 상남입니다.
여러분은 'HSD엔진' 에 대해서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HSD엔진은 조선 산업의 핵심 기자재인 중·저속 선박용 디젤엔진과
디젤엔진을 이용한 내연 발전소 건설·유지보수를 주력 사업으로 하는 종합 엔진 메이커 회사입니다.
선박용엔진 시장 점유율 세계 2위에 달하는 HSD엔진은 세계 1위의 엔진기업이 되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돌아온 조선업 호황기?
조선업에 오랜만에 활기가 돌고 있습니다.조선사들의 수주호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한국의 조선업계는 수주량이 작년 동기대비 7배 증가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21년도 수주목표액을 이미 초과 달성한 조선사들이 다수 존재하며, 모두 목표액을 달성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조선업의 호황을 반증하듯 신조선가와 중고선가는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습니다.
선박가의 상승과 더불어 선박 엔진가격도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21년도 1분기의 엔진가격은 16년도 1분기 대비 약 2배 이상 상승하였습니다.
엔진가격의 상승으로 HSD엔진의 영억이익 개선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HSD엔진 친환경엔진에 힘입어 수주잔고 1조원 돌파
HSD엔진은 디젤엔진과 LNG선 엔진 모두 생산가능한 기업입니다.
심지어는 2가지 연료를 모두 사용가능한 이중연료 엔진 ME-GI 엔진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이중연료 엔진은 중유보다 친환경 청정연료 LNG를 주 연료로 합니다.
따라서 운항 경비를 대축 감폭시키며, 이산화탄소, 황화합물 등의 오염물질의 배출을 낮추기 때문에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 규제에 대응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실제로, 국제해사기구(IMO)에서 발표한 환경기준을 14년도 이전에 건조된 선박에 적용한다면
다량의 선박이 IMO의 기준을 통과하지 못하고 퇴역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선박들이 퇴역할 경우 그에 따라 조선 신규 발주 IMO의 기준에 맞추어
친환경엔진을 사용한 발주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HSD엔진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21년도 1분기 수주한 엔진 중 약 42%가 이중연료 엔진이 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한국 조선업에서의 LNG추진선의 비중은 날로 늘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HSD엔진은 향후 가격 협상력이 높아질 것입니다.
현재 수주잔고가 많이 채워져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협상할 수 있으며 현재 저속엔진과 친환경엔진을 생산할 수 있는 업체는 매우 한정적이기 때문에 자주 찾아오지않는 조선업의 호황에서 HSD엔진은 수익성을 추구할 것 입니다.
HSD엔진은 친환경 기자재인 LP SCR, 저온탈질설비를 생산가능한 업체입니다.
HSD엔진의 LP SCR은 배기가스 중 진소산화물을 90% 이상 제거가능한 현존 최고 수준의 탈질설비입니다.
HSD엔진의 위기, 현대중공업은 경쟁기업
명실상부 한국을 대표하는 조선 1위기업 현대중공업은 HSD에게 있어서 좋은 기업은 아닙니다.
현대중공업은 선박엔진을 자체 생산하는 기업이기 때문입니다.
HSD엔진은 현대중공업에 엔진을 납품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현대중공업은 현재 대우조선해양의 인수합병을 앞두고 있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은 2020년 기준 HSD엔진의 매출 비중의 33.6% 를 차지하는 1위 고객입니다.
이러한 대우조선해양이 현대중공업에 인수됨에 따라서 엔진을 자체적으로 생산하게 되면
HSD엔진은 매출의 상당부분을 잃게되는 상황에 놓일 수 있습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HSD엔진은 매출처 다변화를 위해 노력중입니다.
2021년에도 중국에서 2000억원 규모의 엔진 수주가 계획되어 있습니다.
LNG선의 선박엔진은 디젤엔진 기반으로 제작되며 제작의 난이도가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국가 정책상 한국 엔진업체를 무시해왔던 중국의 조선사들도
기술경쟁력 측면을 고려하여 한국 엔진업체를 선택하는 추세입니다.
HSD엔진 주가
HSD엔진은 조선업의 실적부진으로 5월 이후 조정을 받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합병이 승인되는지 여부에 따라서 주가가 크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수주이후 매출로 이어지는데 2년 가량이 소요되는 조선업의 특성상,
실적으로서 드러나는 흑자 전환은 미루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1분기와 2분기 미래의 실적을 보장할 수주가 이어지고 있으며
확보해둔 일감이 많아 향후 엔진가격 협상을 원할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에따라 내년부터의 수주협상은 수익성을 추구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향후 실적의 회복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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