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 주가, 완전한 민영화와 증권사 인수의 전망

우리금융지주는 금융회사들의 지분을 모은 국가 소유의 은행지주회사였습니다.

 

하지만, 분리매각을 통해 차례차례 자회사들을 매각하였고 지분을 민간에 매각하면서 2019년 지주사로서 주식시장에 상장하였습니다. 현재는 남은 국가 소유의 지분을 모두 매각하여 완전한 민영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 5대 금융지주사들 중 유일하게 증권사가 없는 금융지주사라는 점이 우리금융지주의 약점입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증권사 인수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우리금융지주의 완전한 민영화와 증권사 인수에 대해서 얘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금융지주 완전한 민영화


우리금융지주는 2019년 출범 이후 꾸준히 완전한 민영화를 위해 힘써왔습니다.

현재 민간지분을 제외한 우리금융지주의 지분구조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예금보험공사의 15% 지분 매각을 통한 완전한 민영화를 추진 중입니다.

10%의 지분은 희망 수량 경쟁입찰 방식으로, 5%의 지분은 블록세일을 통해서 매각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종적으로 2022년 완전한 민영화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우리금융지주가 완전한 민영화에 힘을 쏟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기업 민영화의 장점


기업이 민영화를 이루면 보다 공격적이고 효율적인 기업의 운영이 가능해집니다.

국가의 지분이 높을수록 기업은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지만, 자칫 방만 주의와 정체에 빠질 수 있습니다. 또한 많은 제약사항에 구애받게 될 수 있고 비효율성이 큰 문제로 꼽힙니다.

 

민영화를 이루게 되면 보다 적극적으로 기업과 주주의 이익을 추구할 수 있습니다.

이는 공익성을 저해한다고 볼 수 있지만, 주주 입장에서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특히 치열해지는 금융시장의 경쟁에서 민영화를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기업의 성장을 위해 힘쓰는 것이 필수적인 시점에서 우리금융지주의 완전한 민영화는 기업의 성장과 생존을 위해 필요한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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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 증권사 인수


코로나의 영향으로 대한민국은 주식열풍으로 뜨겁습니다.

여러 증권사들에서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행사와 마케팅을 하고 있고, 수수료를 통해 막대한 수익을 얻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에서 우리금융지주는 증권사를 보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대한민국의 5대 금융지주사로 꼽히는 '신한, KB, 농협, 하나, 우리' 중 증권사를 보유하지 않은 것은 우리금융지주가 유일합니다.

 

이는 금융지주사간의 경쟁에서 분명히 불리한 점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금융지주의 증권사 인수는 녹록치 않아 보입니다.

 

코로나 이전까지는 기업의 매각 논의가 나올 정도로 어려웠던 여러 증권사들이 주식열풍으로 인해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된 것입니다.

큰 폭의 실적 개선과 막대한 영업이익을 이룬 증권사를 매각할 이유가 없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증권사를 인수하고 싶지만 마땅한 매물이 없는 실정입니다.

유안타증권, 교보증권, 현대차 증권 등 이전에 물망에 올랐던 매물들도 현재는 인수하기 부담스러울 만큼 기업가치가 상승해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가운데에서 증권사 인수는 우리금융지주의 숙원사업이었지만 시계열을 길게 가져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작년에도 아주캐피탈과 아주저축은행을 인수하면서 경영상에 이점을 가져온 우리금융지주가 증권사의 인수 시기를 언제로 잡을지에 따라서 향후 우리금융지주의 주가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우리금융지주 주가


우리금융지주는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소폭 상승세를 보인 것 외에는 주가에 크게 영향을 주지 못하고 횡보하고 있습니다.

이는 여타 금융주들과 마찬가지로 향후 추가적인 금리인상이 발표되면 주가에 변동이 생길 수 있겠습니다.

 

우리금융지주의 무기 '증권사 인수'

그리고 현재는 단점이지만 우리금융지주만이 가진 상승 동력이 있습니다.

바로 '증권사 인수'입니다. 향후 증권사 인수의 계획이 확정될 경우 분명한 호재로 주가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해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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