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인수 기업, 에디슨모터스와 이엘비앤티 승자는?

쌍용차 인수 2파전, 에디슨모터스 VS 이엘비앤티


쌍용차 주가, 출처 : 알파스퀘어

쌍용자동차는 서울 행정법원에 20년 12월 21일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면서

21년 12월 22일 화요일 부로 거래정지상태에 있습니다.

 

이후 쌍용차의 매각이 진행되면서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9월 15일, 쌍용차 본입찰


쌍용자동차 공식 홈페이지

 

현재 쌍용자동차 매각 본입찰에 참여한 기업은 3곳입니다.

이엘비앤티, 에디슨모터스, 인디EV 3곳의 기업이 투자확약서를 제출하였습니다.

 

1. 이엘비앤티

   제출금액 : 5000억

 

2. 에디슨모터스

   제출금액 : 2000억 대 후반

 

3. 인디EV

   제출금액 : 1000억

 

인디EV의 자금조달이 기대에 못 미치면서 사실상

에디슨모터스와 이엘비앤티의 2파전이라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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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엘비앤티, EL B&T


전기차·배터리 제조사인 이엘비앤티는 카디널 원 모터스와

손을 잡고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본입찰에 참여했습니다. 

 

이엘비앤티는 중동과 동남아시아 시장 확보와

전기차 핵심기술을 보유한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엘비앤티의 기존 수출계약과 전기차 핵심기술을 쌍용차에 이전하여

전기차 개발 시간과 비용을 줄여 신제품을 조기 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함께 쌍용차 인수를 진행 중인 카디널 원 모터스

북미 진출 역량과, 자동차 회사 경영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내연차부문의 카디널원은 북미에 다수의 판매루트를 확보 중입니다.

 

두 회사는 이미 보유한 해외 판매망에 쌍용차를 얹어 추가적인 기반 확보자금이나

구조조정 없이 쌍용차를 즉시 회복시키겠다는 계획입니다.

 

더불어 인수를 위한 자금 확보도 완료되었다고 합니다.

이엘비앤티와 카디널 원 모터스의 자금력에 유럽 투자자의 조달자금에 더불어

인수 이후 유상증자를 통해 추가 자금을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회사의 오너도 강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엘비앤티의 김열일 회장은 쌍용차와 현대차의 연구소 총괄 경험이 있습니다.
카디널 원의 듀크 헤일 회장은 유수의 자동차 회사 경영정상화 경험이 있습니다.

 

 

 

에디슨모터스


에디슨 모터스

 

에디슨모터스는 CNG버스와 저상버스, 전기버스를 제조하는 기업입니다.

최근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전기 버스 점유율에서

서울시 전기 버스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기업입니다. 

 

쌍용차인수 이후 쌍용차를 완전한 전기차 업체로 전환하여

본격적으로 신형 전기차 생산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에디슨모터스의 강영권 대표는 쌍용차를

제너럴모터스와 테슬라와 경쟁하는 전기차 업체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쌍용차가 기존에 가지고 있는 내연기관 자동차 생산 노하우와 시설에

에디슨모터스의 전기차 기술을 얹어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계획입니다.

 

 

 

인디EV


INDI EV

인디EV는 2018년 설립된 미국의 신생 전기차 기업입니다.

아직 상용 전기차 차량을 만든 경험은 없으나

전기차 차량 연구소와 시험 제작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현재는 최초로 슈퍼컴퓨터를 탑재한 전기차 '아틀라스' 를 개발 중입니다.

'아틀라스'는 미래 자율주행 기술을 가진 중형 전기 SUV입니다.

 

인디EV의 전기차 개발력과 쌍용차의 자동차 생산력을 합쳤을 때의

시너지를 기대해 볼 수 있겠습니다.

 

 

 

쌍용차 인수 사실상 2파전


인수 2파전 비교

 

쌍용차는 최초 인수금액도 중요하지만,

인수 이후 쌍용차의 경영 정상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쌍용차 인수의 시너지를 이용하여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능력과 전략을 가진 기업인지를 고려할 것이라고 합니다.

즉, 장기적으로 많은 자금을 투입하여 성장할 수 있는지를 판단하겠다는 의미입니다.

 

 

 

SM 쌍용차 인수 포기


기존 쌍용차 인수전의 유력 후보로 분류되었던

삼라마이다스, SM은 쌍용차 인수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SM그룹은 당장 전기차 시장으로 전환해야 하는 계획에 대한

준비가 아직이라고 판단하여 인수를 포기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11년 이전의 쌍용차 인수 포기가 다시 한번 재현되면서

SM그룹은 아쉬운 마음을 감출 수 없었을 것입니다.

 

 

 

쌍용차, 아쉬운 자동차 회사


쌍용자동차는 한때 무쏘, 코란도, 렉스턴과 같은

SUV 돌풍을 일으키며 영광의 시대를 보냈던 바 있다.

 

경영위기와 판매 부진 등 악재에도 기업의 명맥을 유지해 온 쌍용차가

좋은 주인을 만나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기대해본다.

 

쌍용자동차 [더 뉴 렉스턴 스포츠]

https://youtu.be/oWRtllOQI1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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