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인수 에디슨모터스 의혹, 관련주 쎄미시스코 주가

오랜 기간 이어져온 쌍용차 인수전에서 결국 에디슨모터스가 승리하였습니다. 에디슨모터스가 쌍용차 인수를 눈앞에 두게되면서 자회사 쎄미시스코의 주가는 연일 상한가를 달리고 있습니다.

 

쌍용자통차-로고

 

금일 11월 2일 화요일 에디슨모터스는 쌍용차 인수에 대한 양해각서, MOU를 체결하였고 이제부터 본계약 체결을 위한 협상에 돌입하였습니다.

 

하지만,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차 인수에 대해 현실성 논란 및 여러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만약 의혹이 확인된다면 관련주로서 주가가 급등한 쎄미시스코에게도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에디슨모터스


에디슨모터스-로고

에디슨모터스는 '테슬라를 추월하겠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세계적인 전기자동차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는 기업입니다. 전기저상버스를 세계 최초로 출시하였으며 이후 전기트럭, 고상 CNG버스 등의 개발 또한 성공하였습니다.

 

에디슨모터스-전기버스-사진

최근 친환경 이슈가 각광받으면서 친환경 대중교통, 전기 버스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에디슨모터스는 현재 서울시 전기 버스 점유율 1위에 빛나는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또한 10년 내에 테슬라를 추월하는 빠른 물고기가 되겠다고 천명하면서 2022년 '스마트S'라는 프로토타입 전기승용차를 시연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에디슨모터스-프로토타입-전기차-스마트S-외형

 

아직 외관 및 자세한 성능은 비공개 상태이지만 '비행기 1등석이 부럽지 않은 안락한 공간을 제공하겠다', '합리적인 가격에 슈퍼카 부럽지 않은 성능을 보여주겠다' 등의 도전적인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전기 요트, 전기 선박, 전기 드론 등 다양한 분야에 도전중이며 최종적으로 '전기차 업계의 아마존'이 되겠다고 공언하였습니다.

 

 

쌍용차 인수 의혹


앞서 말한듯이 원대한 꿈과 계획을 가지고 있는 에디슨모터스이지만 현실은 아직 시작단계의 기업에 불과합니다. 아직 작은 기업인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차 인수에 대해 다양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규모차이


'새우가 고래를 삼켰다'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에디슨모터스의 기업규모는 쌍용차에 비해 매우 작습니다. 단적인 비교로 2020년 매출액을 비교해보면 그 차이가 극명합니다. 두 기업의 매출액은 무려 32배나 차이가 납니다.

 

  쌍용차 에디슨모터스
매출액 [₩] 2,929,700,000,000 89,700,000,000

 

 

인수자금


에디슨모터스는 앞서 쌍용차의 인수자금으로 3000억원 규모를 책정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는 인수자금으로 필요한 최소금액 1조원에 크게 못미치는 금액이었습니다.

 

이에 에디슨모터스는 아직 인수하지도 않은 쌍용차의 자산을 담보로 하여 7000억원을 KDB산업은행에 대출 받아 자금을 충당하고자 하였습니다.

 

이러한 에디슨모터스의 태도에 사업 지속성 및 경영 정상화 의지에 대해 의문이 품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KDB산업은행 이동걸 회장 역시 "사업성이 판단되지 않는다면 지원에는 한계가 있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쌍용차 담보로 대출 원하는 에디슨모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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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유출 우려


이러한 의혹들이 계속되자 일각에서는 에디슨모터스가 쌍용차의 기술과 자본만을 취하려는 목적이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쌍용차는 과거 중국 상하이자동차, 인도 마힌드라그룹에 차례차례 매각되면서 기술유출 및 먹튀논란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2004년 당시 상하이자동차는 연구개발 및 고용보장을 약속했지만 5년 사이 직원 2000명을 해고하였고, 하이브리드 자동차 기술을 훔쳐갔습니다.

 

물론 국내 기업인 에디슨모터스에 매각되는 편이 국가 기술 보호 및 쌍용차의 미래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지만 현실성 및 자금조달 측면에서의 우려가 계속해서 나오는 것이 사실입니다.

 

 

자회사 세미시스코 주가


에디슨모터스-자회사-쎄미시스코-주가

여러 의혹과 우려에도 불구하고 에디슨모터스의 자회사 쎄미시스코의 주가는 연일 상한가입니다. 불과 6거래일 사이에 7,840₩에서 19,250₩으로 무려 145% 상승하였습니다.

 

에디슨모터스가 자금조달을 위해 쎄미시스코의 2000억원규모 유상증자 역시 염두에 두고 있다는 점은 투자전에 반드시 참고해야합니다.

 

만약, 산업은행 측에서 대출불가 판정을 내린다면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차 인수계획에 차질이 생기면서 쎄미시스코의 주가 역시 급락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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