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상장 재개, GM 전기차 볼트 리콜 합의

LG화학의 자회사로서 전기차의 2차 전지 배터리를 만드는 LG에너지솔루션은 원래 올해 상장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LG에너지솔루션에서 배터리를 공급한 GM의 전기차 볼트의 리콜 이슈로 상장이 미뤄졌습니다.

 

무려 1조4천억 규모의 리콜 비용이 발생했고 GM은 LG 측에 전액 부담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따라서 분담금 분배 및 충당 등의 이유로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이 미뤄져 왔습니다.

 

최근 볼트의 리콜 이슈가 합의에 이르면서 다시금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이 2022년 1월 ~ 2월 내에 가능해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 상장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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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상장 예정이었던 LG에너지솔루션이 리콜 이슈로 재무 관련 문제가 발생하면서 상장이 미뤄져 왔으나 해당 문제가 해결되면서 다시금 상장 과정을 밟겠다고 밝혔습니다.

 

일각에서는 3분기의 실적을 기반으로 11월 중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경우 12월 수요예측과 일반청약을 진행할 수 있다는 의견을 내세웠습니다.

 

하지만, 100조 급의 시가총액을 가질 것으로 예상되는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은 최대한 신중하게 이루어져야 하는 만큼 빨라야 내년 1월 ~ 2월에나 상장할 것이라는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LG 측의 공식입장은 "곧 일정을 공개하겠지만 현재로서는 결정된 바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미국 및 유럽에 대규모 공장 투자가 이루어져야 하는 만큼 최대한 빠르게 상장을 통해 자금을 유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GM 전기차 볼트 리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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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의 주가를 하루 만에 10% 이상 폭락시켰던 GM의 리콜 이슈.

LG화학 폭락, 2차전지 대장주의 급락, 단기 이슈에 불과할까?

 

그렇다면 GM 전기차 리콜 이슈는 어떻게 해결되었을까요??

 

GM은 전기차 '볼트 EV'에서 배터리 화재 사고가 발생하면서 배터리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였습니다. 이에 대해서 LG에너지솔루션 측은 과책사유를 인정하였고 100% LG과실로 리콜 이슈를 처리하기로 하였습니다.

 

하지만 배터리의 제조과정에 LG에너지솔루션과 LG전자가 함께 참여하였기 때문에 두 회사간의 리콜분담금 조정에서 시간이 지연되었습니다.

 

결국 12일 LG에너지솔루션과 LG전자는 50%씩 과실을 인정하면서 각각 7000억 규모의 리콜 비용을 분담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리콜 이슈에 대한 합의는 원활하게 이루어졌지만 안정성을 가장 중요시하는 자동차 배터리 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신뢰회복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 경쟁사 CA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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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 솔루션이 주춤하는 동안 최대 경쟁사인 중국의 CATL은 공장 증설 및 점유율 확보에 힘쓰면서 기존 배터리 점유율 1위였던 LG에너지 솔루션을 밀어내고 1위 자리를 탈환하였습니다.

 

2차 전지 배터리 시장은 점점 더 일부기업의 독과점이 심해지는 시장입니다. 전체 2차전지 배터리 생산량의 80% 이상을 TOP10 기업이 차지할 만큼 독과점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향후에는 TOP3~5 업체가 전체 시장을 장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급변하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잠시 주춤했던 LG에너지솔루션이 다시 1위자리를 탈환하기 위해서는 공격적인 투자가 필수적일 것입니다.

 

더불어 대규모 리콜로 일부 신뢰성이 훼손된 LG에너지솔루션이 GM과의 협력관계를 이어가며 다시금 세계 1위 배터리 업체로 발돋움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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