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주가 매각, 인수 승자 야놀자 상장은 언제?

인터파크는 1세대 이커머스 기업으로 지난 7월 매각소식이 알려지면서 주가가 급등한 바 있습니다. 인터파크는 특히 공연 예매와 같은 티켓팅에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숙박·여행 플랫폼인 여기어때와 중국의 트립닷컴이 유력 인수후보로 거론되던 와중 10월 14일, 야놀자가 인터파크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야놀자의 인터파크 인수는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그리고 소프트뱅크 손정의가 투자중인 야놀자는 어떤 기업인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터파크 주가

인터파크는 매각을 발표했던 7월 13일 이후 주가가 급등하면서 최고 11,300￦ 까지 올랐었으나 이후 주요 기업들의 인수전 불참소식으로 주가가 하락하였습니다.

 

미적지근한 인수전과 코스피의 하락이 맞물리면서 6,240￦까지도 하락했었으나 현재는 7,770￦의 주가를 형성하며 고점대비 -32% 하락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인터파크의 주가는 매각소식에 따른 기대감으로 상승했던 주가이므로 과대상승분이 존재할 수 있기 때문에 고점대비 하락률이 큰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인터파크 매각, 인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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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의 매각은 여행·도서·공연·쇼핑사업부의 경영권을 포함한 총 28.41%의 지분을 매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특히 인터넷 서점, 공연 예약, 항공권 예약부분에서 강점을 가진 인터파크는 신생 여행·숙박 플랫폼인 여기어때, 야놀자, 트립닷컴은 물론 네이버와 카카오의 인수설까지도 흘러나왔습니다.

 

대어급 인수자들의 등장으로 인터파크의 매각은 기대를 모았고, 주가가 고점인 11,300￦까지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후 네이버, 카카오, 야놀자의 인수 불참 소식이 알려지면서 기대감은 사그라들었고 여기어때와 트립닷컴의 2파전으로 흘러가는 듯 했습니다.

 

 

 

야놀자의 인터파크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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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불참을 선언했던 야놀자는 매각가의 조정 및 여러 변화가 나타나자 다시금 인수 의지를 밝혔습니다. 그리고 10월 14일 인터파크는 이사회를 통해 매각 인수 우선 협상대상자로 야놀자가 선정하면서 인수전의 승리자는 야놀자가 되었습니다.

 

국내 숙박, 여행 온라인 플랫폼 1위 기업인 야놀자는 가시화되어가는 코로나의 종식과 '위드 코로나'를 앞두고 적극적으로 사업확장에 나서고 있습니다.

 

야놀자의 인수뿐만 아니라 하나투어와 협업을 논의중에 있으며 하나투어의 각종 여행 패키지들을 야놀자에서 독점으로 공급할 수 있다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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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주식 상장은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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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의 인터파크 인수 소식이 알려지면서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는 야놀자에 투자하기를 원하는 투자자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야놀자는 비상장기업으로서 일반적인 증권시장에서는 투자하실 수 없습니다.

 

야놀자는 지난 7월 손정의의 소프트뱅크 비전펀드로부터 무려 2조원의 자금을 투자받았습니다. 쿠팡을 미국 시장에 상장시켜 대박을 터뜨린바 있는 손정의는 야놀자 역시 미국 증권 시장에 상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야놀자의 상장일은 2023년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최근 손정의의 소프트뱅크가 쿠팡지분 약 2조원을 매각하며 일정부분 투자금을 회수하고 있다는 점과, 야놀자가 국내에서 제재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은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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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정감사에서 야놀자는 카카오, 네이버, 쿠팡과 함께 대형 플랫폼 기업으로서 이름을 올렸으며 각종 부정행위 및 횡포가 지적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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