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주가 전망, 신작 리니지w 매출 1위, 왕의 귀환?, NC소프트 주가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블레이드앤소울, 아이온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MMORPG IP를 여럿 성공시킨 대형 게임사입니다. 하지만 실적을 견인하던 도를 넘은 과금유도가 발목을 잡으면서 최근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대작이었던 블레이드앤소울2의 흥행부진으로 정말 최후의 카드인 '리니지w'에 회사의 명운이 달려있다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성공적 흥행, 왕의 귀환 VS 반짝 오픈빨 등의 의견이 갈리고 있는 현재 엔씨소프트의 주가, 리니지w의 매출과 흥행에 대해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엔씨소프트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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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회사의 주가는 신작 모멘텀, 즉 신작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에 큰 변동이 생깁니다. 엔씨소프트는 앞서, 리니지 형제의 위기속에서 반전카드로 블레이드앤소울2를 출시 후 흥행참패를 겪은 전력이 있습니다.

 

흥행참패로 주가가 35% 이상 하락하는 굴욕을 겪은 엔씨소프트는 다시금 리니지W 출시에 대한 신작모멘텀으로 주가를 끌어올렸습니다.

 

대망의 리니지w 출시일, 여러 게임 리뷰어, 유튜버들의 혹평속에 주가가 크게 하락했으나, 혹평과는 반대로 매출액 1위를 기록하면서 주가는 익일 반등하였습니다.

 

 

리니지w 매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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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w는 지난 11월 4일 목요일 한국, 일본, 대만 등 총 12개국에 동시 출시되었습니다. 출시 직후 운영상의 서비스 오류, 애플 매출 3위 등의 안좋은 소식에 블레이드앤소울2와 같은 절차를 밟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기존의 리니지 유저들에게 어필을 성공하였으며, 글로벌 출시에 힘입어 해외에서 예상을 웃도는 성과를 거두면서 흥행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11월 6일 토요일에는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 양대 마켓 매출순위 1위를 기록하였고, 현재 글을 작성하는 7일에도 역시 양대마켓 1위를 기록중입니다.

 

카카오 게임즈의 오딘 : 발할라 라이징을 밀어낸 것도 주효한 성과이지만 매출순위 5위내에 리니지 3형제를 포진시켰다는 점이 매우 고무적입니다.

 

 

더욱이 리니지W의 출시일 매출액은 역대 엔씨소프트의 게임중 최대 일매출인 17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리니지 W에 대한 기대감이 샘솟고 있습니다. 이전 최대 일매출 기록은 리니지M의 107억원 입니다.

 

다만, 이 흥행이 오픈 직후의 반짝 흥행으로 그칠것인지, 장기적으로 흥행할 수 있을지가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전의 리니지m과 리니지2m의 사례로 미루어보았을 때 기본적으로 고래유저 이탈율이 낮은 리니지의 특성상 순식간에 무너질 가능성은 크지 않아보입니다.

 

 

리니지w 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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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w에게 걸림돌이 될 수 있는 우려점은 바로 버그입니다. 출시 직후 서버 불안, 접속 지연, 서버 다운 등의 심각한 오류들이 발생하면서 유저들의 불만이 발생하였습니다.

 

특히, 리니지는 게임내 경제시스템이 매우 중요한 게임이며 비공식적이지만 현금과 게임 내 아이템의 거래가 활발하기 때문에 아이템의 가치 보존이 가장 중요한 이슈입니다.

 

하지만, 출시 기념 보상으로 주어지는 우편 보상을 일부 유저가 버그로 여러번 수령하면서 게임 내 경제시스템에 피해를 입혀 크게 실망한 유저들이 발생했습니다.

 

엔씨소프트는 "우편을 중복 수령한 계정에 대해 임시 제한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며, 중복 수령한 아이템을 회수한 뒤 제한 조치를 해제하겠다"고 밝히며 논란을 잠재웠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엔씨소프트에 대한 신뢰가 높지 않은 유저들의 걱정을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것입니다. 리니지w의 장기 흥행을 위해서는 엔씨소프트가 투명하게 버그 처리를 공개하여 신뢰를 회복해야 할 것입니다.

 

 

엔씨소프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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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매출액 1위를 기록중이기는 하나 과금요소가 줄어들었다는 점 외에는 이전 작들과 비슷한 수준이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글로벌 리니지, 국가 대항전을 강조한 리니지w의 기획의도가 무색하게 현재는 서버 문제로 10명의 유저만 모여도 게임이 버벅일 정도로 불안정한 상태입니다.

 

더불어 성공이 예견되었던 대만을 제외하면 해외에서 크게 흥행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남은 2차 출시 국가들의 경우 북미, 유럽, 러시아 등으로 기존 리니지 IP가 진출에 어려움을 겪었던 국가들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출시 후 4일이 지난 지금까지 매출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리니지 3형제 모두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측면에서 향후 엔씨소프트의 실적 개선을 기대해볼만 합니다.

 

 

주목할 점은 주가 하락에 배팅하는 공매도 잔고가 크게 감소했다는 점입니다. 기존 3% 수준에서 1%로 약 66% 감소하면서 엔씨소프트의 단기 주가 추세를 상향으로 잡는 세력이 증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리니지w의 출시로 엔씨소프트가 왕의 귀환을 알릴 것인지, 오픈 빨 반짝흥행에 그치면서 다시 위기를 맞이하게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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