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일알미늄 주가 전망, 2차전지 소재주, 실적 턴어라운드

조일알미늄은 국내 알루미늄 산업의 13%를 점유하고 있는 2위 알루미늄 기업입니다. 알루미늄 사업은 두께의 균일성 유지가 중요하므로 기술과 경험에 의한 진입 장벽이 매우 높은 산업이므로 큰 장점으로 작용합니다.

 

조일알미늄은 긴 적자를 끝내고 큰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턴어라운드 했으며, 2차 전지 소재 시장에도 진출하였으며 기세를 몰아 유상증자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자금을 충당할 예정입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조일알미늄의 주가와 전망, 턴어라운드 한 실적, 2차 전지 사업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조일알미늄 주가

---

조일알미늄은 지난 8월 2차 전지 소재 공급사업에 참여하는 업무협약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목을 받아 주가가 급등해 3,630￦으로 고점을 형성하였으나 이후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면서 조정을 받았습니다.

 

한때, 2020￦까지 떨어졌으나 2차전지 관련 소재로 알루미늄이 다시 주목을 받으면서 주가가 급등해 현재는 고점 대비 -27% 하락한 2,645￦에 주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2차전지 소재주로서 주목을 받아 주가가 상승한 것은 맞지만, 그 기반에는 턴어라운드 한 실적이 받쳐주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었습니다.

 

 

조일알미늄 실적

---

조일알미늄은 긴 시간이어온 적자를 2020년 3분기를 기점으로 간신히 흑자 전환하였습니다. 이후 2021년 들어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진정한 의미의 턴어라운드를 해내었습니다.

 

매출의 증가는 물론, 제품가격이 상승하여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영업이익을 증가시켰습니다. 또한 조일알미늄의 강점인 다품종 소량 생산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지켜내고 있습니다.

 

 

2차 전지 소재 사업

---

조일알미늄은 롯데알미늄과 2차 전지용 양극박 원재료 공급과 관련된 업무협약, MOU를 체결하면서 2차 전지 소재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을 위해 생산량 증대와 고품질 소재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비롯한 전략적 협력관계의 강화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롯데알미늄이 생산량 증대를 위한 원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해주고 조일알미늄이 안정된 공급을 바탕으로 폭발적인 판매처 확장에 나설 계획입니다.

 

조일알미늄은 2차 전지용 양극박 원자재 공급량을 5000톤 수준에서 4만 톤까지 확대할 예정이고 이를 위해 150억 규모의 공정 설비 투자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과 중국이 정상회담을 앞두고 기후변화에 대한 공동 선언문을 깜짝 발표하였는데, 해당 공동 선언문에서 2차 전지 소재로 알루미늄이 부각되면서 11월 12일 금요일 조일알미늄의 주가가 다시 급등하였습니다.

 

 

조일알미늄 전망

---

최근 계속해서 강세를 이어나가고 있는 2차 전지 시장에 중요 소재주로 부각된 것은 매우 큰 성장 모멘텀을 얻은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일알미늄의 2차 전지 시장 진출은 롯데알미늄에 기대어 있는데, 롯데알미늄이 최근 양극박 생산능력을 4배 가까이 증설한데이어 유럽 등 선진국으로의 진출을 위해 1200억 규모의 공장을 헝가리에 준공하는 등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기존의 생산능력 3천톤 수준에서 국내 공장 증설로 1만 1천 톤, 헝가리 공장에서 1만 8천 톤으로 순식간에 생산능력이 2만 9천 톤까지 약 10배 이상 증가한 것입니다.

 

알루미늄 양극박 사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롯데알미늄과의 협업관계를 공고히 한 조일알미늄은 사실상 국내 알루미늄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기업이기 때문에 알루미늄 양극박이 주목을 받는 한, 계속해서 성장 모멘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조일알미늄 유상증자, 몰리는 외인 순매수

조일알미늄 유상증자, 몰리는 외인 순매수

 

후성 주가 전망, 2차전지 소재 전해질 생산 기업

후성 주가 전망, 2차전지 소재 전해질 생산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