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주가 전망은?, 은행과 플랫폼 그 사이, 거품일까

안녕하세요~ 상어남자, 상남입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8월 6일 상장되어 현재까지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시가총액 10위카카오뱅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카카오뱅크 로고, 출처 : 카카오뱅크 공식 홈페이지

 


카카오뱅크 기업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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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는, 우리에게 이제는 너무나도 익숙한 기업 카카오에서 출범한 은행사로서

현재는 젊은 세대의 선택을 받아 10대부터 30대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은행입니다.

 

기본적으로 은행업을 하는 은행임에는 틀림이 없기 때문에

이자수익을 통한 수익 발생이 기본적인 수익구조입니다.

 

하지만, 카카오뱅크만의 차별점이 있습니다.

바로, 대면 지점이 없다는 것입니다.

즉, 카카오뱅크는 금융앱을 이용한 비대면 업무만을 처리합니다.

 

따라서, 카카오뱅크 사용자들은 카카오뱅크 어플에 대한 접근성이 자연히 높아지게 되고

금융앱 사용량이 증가할 수밖에 없습니다.

더불어 이 방식이 지점 방문이 익숙치 않은 젊은 세대들에게는 오히려 편한 구조인 것입니다.

 

출처 :   키움증권 서영수 애널리스트                                                       "카카오뱅크(323410)은행업의 판도를 카카오뱅크가 바꾼다면?"

 

위에서 서술한 비대면 업무 구조와 카카오의 강점인 접근성깔끔한 UI에 힘입어 카카오뱅크는

현재 가장 많은 금융앱 플랫폼 사용자 수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이 카카오뱅크의 두 번째 수익구조를 만들어냅니다.

바로 플랫폼을 이용한 사업인데요.

 

카카오뱅크는 은행이 아니라 금융 플랫폼을 표방한다고 누누이 밝혀온 바 있습니다.

즉, 카카오뱅크 개설뿐만이 아니라 타 은행사의 계좌 개설, 비대면 업무, 상품 연결 등의

금융의 중간다리 역할을 해내겠다는 포부입니다.

 

이를 통한 중개수수료, 광고료 등이 카카오뱅크의 두번째 수익구조, 다른 은행과의 차별점을 만들어 냅니다.

실제로, 21년도 들어서 카카오뱅크의 플랫폼 수익은 크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출처 :  키움증권 서영수 애널리스트 "카카오뱅크(323410)은행업의 판도를 카카오뱅크가 바꾼다면?"

 


마법의 단어, 플랫폼

 

2021년도 상반기는 플랫폼 전성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우리나라 대표 플랫폼 네이버카카오의 최근 1년 주가 추이를 보시죠.

 

정말 경이로운 상승세를 보여주는 두 플랫폼 기업입니다.

최근에는 조금 주춤하는 듯 횡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두 기업의 성장은 멈추지 않았다고 평가합니다.

 

이처럼 최근 주식시장은 플랫폼의 성장성을 굉장히 높게 평가하여 주가에 굉장한 프리미엄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이 마법의 단어 '플랫폼'이 카카오뱅크에도 붙여진 것입니다.

그렇지만 카카오뱅크에 붙은 프리미엄이 적절한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많습니다.


의문스러운 카카오뱅크의 주가

 

카카오뱅크는 상장이후 주가가 연일 상승세를 이어왔습니다.

공모가 39,000₩의 두배를 넘어 현재는 90,000₩ 주변에 주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 상장이후 주가 추이

 

하지만, 사실 카카오뱅크는 상장 전만 하더라도 우려가 많았습니다.

39,000₩에 측정된 공모가도 고평가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수많은 애널리스트들이 걱정에 가득 찬 의견을 내뱉었습니다.

하지만 상장 이후 모두를 비웃기라도 하듯 카카오 뱅크의 주가는 훨훨 날았습니다.

 

현재는 카카오뱅크의 시가총액은 42조 6600억으로,

2위 은행 기업인 KB금융지주의 시가총액 21조 2062억 원의 2배 수준의 시가총액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성적으로, 지금까지 과거의 기업들을 평가해왔던 기준에서 카카오뱅크를 바라보면

절대 이해할 수 없는 시가총액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2020년도 기준으로 약 1136억 원의 순이익을 냈습니다.

2021년도 1분기, 2분기의 실적으로 예상하면 2021년도 순이익은 약 5000억 원 수준입니다.

 

42조 6600억짜리 기업의 1년 순이익이 5000억 원..

PER 약 85에 육박하는 일반적으로는 상상할 수 없는 가격인 것입니다.

 

이 때문에 여전히 카카오뱅크는 고평가 논란, 거품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믿는다.

 

그럼에도 외국인과 기관은 카카오뱅크를 끊임없이 사들이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의 성장성과 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을 믿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네이버 증권, 카카오뱅크 투자자별 매매동향


마무리하는 글

 

지금까지 상장 이후 관심이 끊이지 않는 카카오뱅크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은행에 불과하다 VS 금융플랫폼이다

두 의견으로 갈리지만 현재까지는 금융플랫폼으로서의 성장성을 믿는 분위기에 주가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어느 의견이 옳을지는 시간만이 답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현재는 성장성을 믿고 많은 사람들이 투자하고 있지만,

성장성이 눈으로 보이지 않는 상황은 큰 위기가 될 수 있습니다.

 

과연 카카오뱅크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여러분들은 카카오뱅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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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로고, 출처 : 카카오뱅크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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