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 주가 전망, 3분기 실적 발표 어닝서프라이즈, 구리 가격, 방산 호조

풍산은 구리 관련주의 대표 격으로 생각되는 기업으로 신동사업부문과 방산사업부문 크게 두 개의 사업을 주력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신동사업이란, 늘일 신(伸), 구리 동(銅)을 사용하여 구리를 가공함으로써 여러 제품을 만드는 사업을 의미합니다.

 

구리 가격의 상승과 더불어 구리의 사용처가 자동차 부품 및 2차 전지까지 뻗어나가면서 꾸준히 주목을 받고 있지만, 주가는 힘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풍산의 주가, 3분기 실적 발표, 향후 전망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풍산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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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구리 관련주인 풍산은 지난 3월 구리 가격의 상승으로 이익이 크게 개선되면서 주가가 크게 상승하여 49,950￦의 고점을 형성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후 구리를 통해 생산하는 전기동의 가격이 고점이라는 의혹과 주식시장의 혼란으로 인한 유동성 감소 등의 이유로 주가가 크게 하락하여 현재는 33,100￦의 주가로 고점 대비 -34% 하락한 상태입니다.

 

 

3분기 실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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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8,848억 원으로 컨센서스의 예상치에 부합하는 성적을 내었으나, 영업이익이 808억 원으로 예상치 약 19% 상회하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습니다.

 

 

방산산업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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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할 수 있었던 원인으로는 방산산업의 호조가 꼽힙니다. 당초 구리 가격이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 재고 부족으로 수익성이 둔화될 것으로 예측하였으나 방산 수출이 증가하면서 수익성을 높인 것으로 보입니다.

 

기대 이상의 방산호조! - 키움증권 이종형 애널리스트

 

2분기에 걸쳐서 연속으로 방산수출 매출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실적을 견인하였습니다. 특히 방산 사업의 특성상 내수보다 수출에서 수익이 크게 발생한다는 점 또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구리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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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이상의 방산호조! - 키움증권 이종형 애널리스트

구리 가격은 5월 10,460＄까지 상승하면서 역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였으나 9월까지 잠시 주춤했습니다. 하지만, 유럽 및 중국의 전력난으로 인해서 다시금 구리 가격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인플레이션 우려에 의한 원자재 가격 상승이 구리 가격의 하방을 지지하고 있는 형국입니다.

 

 

풍산 주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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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이 영위하고 있는 신동사업, 즉 구리 사업은 친환경 인프라 구축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입니다. 친환경 이슈가 계속해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지금 풍산은 수혜를 입을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풍산은 동전 생산의 세계 시장 점유율이 50%를 상회합니다. 아직도 개발도상국에서는 적극적으로 화폐 사용이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코로나가 회복된다면 다시금 동전 수요가 증가할 것입니다.

 

풍산의 이익을 견인하는 구리 가격은 견고할 전망이며, 방산 산업은 호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회사의 사업 구조상 구리의 가격에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리스크입니다. 또한, 방산 부문의 미국 탄약 수요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계속해서 수요가 발생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그래도 결국은 구리 가격에 모든 것이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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