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 돌아온 외국인 1.7조 매수

삼성전자 주가가 코로나 오미크론 변이가 증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음에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주가는 폭발적인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하고 있습니다.

 

국내 시가총액 순위 압도적인 1위이자, 국민 주식으로 불리는 삼성전자 주가와 외국인 매수세, 전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성전자 주가

---

삼성전자는 2020년 말부터 2021년 초에 폭발적인 주가 상승을 보이면서 2021년 1월 11일에는 96,800￦으로 고점을 형성하였으나, 현재는 75,600￦으로 고점대비, -22% 하락한 주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주가 하락은 미국의 테이퍼링, 금리인상 이슈로 인한 이머징마켓에 대한 선호도 감소, 회복되지 않는 코로나 팬데믹에 대한 우려가 불러온 달러 강세, 헝다이슈와 전력난을 비롯한 중국 발 증시악재, 메모리 반도체 업황의 악화 등 다양한 요인들이 영향을 끼쳤습니다.

 

삼성전자 주가 하락 원인

삼성전자 주가 하락 원인, 기관과 외국인은 알고있었다

 

삼성전자 주가가 100,000￦을 돌파할 것이라고 얘기하던 증권사들은 속속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외국인의 매수세가 다시 몰리면서 주가가 반등하고 있으며, 삼성전자의 대규모 투자 계획과 예상보다 좋은 메모리 반도체 업황에 대한 관측 등 좋은 소식이 속속 들려오고 있습니다.

 

 

돌아온 외국인 매수세

---

삼성전자 주가가 70,000￦ 내외를 횡보하던 최근 1달동안 외국인은 천천히 삼성전자를 매수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삼성전자는 이미 외국인의 지분이 50%를 넘는 국내시장의 외국인 최선호 주식입니다.

 

테이퍼링 이슈와 금리 인상에 대한 공포감이 이전보다 크게 감소했고, 메모리 반도체 업황 악화 우려가 과장되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외국인들은 삼성전자를 다시 매수하고 나섰고, 최근 1달에만 2466만 8248주, 약 1.7조 이상을 순매수하였습니다.

 

삼성전자 주가가 80,000￦을 돌파한 이후로는 개인만이 꾸준히 삼성전자를 매수하였고 기관과 외국인은 매도세를 유지했었습니다. 하지만, 70,000￦ 내외의 삼성전자 주가는 매력적이라고 판단한 외국인이 삼성전자를 폭발적으로 매수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외국인이 5,000,000주 이상을 매수했던 날들의 삼성전자 주가는 72,000￦~74,000￦ 수준이었습니다.

 

 

삼성전자 전망

---

최근 국내 시가총액 1, 2위를 차지한 메모리 반도체 기업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4분기 서버 D램의 수요가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라는 전망이 주효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 이재용 부회장의 출소이후 삼성전자의 대형 프로젝트들이 속속 진행되기 시작했으며 지난 11월에는 미국에 20조 규모의 파운드리 투자를 확정짓기도 하였습니다.

 

'뉴 삼성'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내부 고용체계에 대한 변화를 비롯해 각종 사업의 체질개선에 나서고 있습니다. 현재 삼성전자 투자자들이 가장 기대하는 것은 인수합병 소식일 것입니다.

 

현재 삼성전자는 100조원에 이르는 현금재원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으며, 이재용 부회장의 복귀를 알리는 신호탄으로서, 반도체 1위 기업으로 우뚝서겠다는 상징적 의미로서, 성장 동력의 확보라는 현실적 측면에서 NXO, 르네사스 등 대형 반도체 기업의 인수합병에 대한 기대감이 커져가고 있습니다.

 

반도체 독점 방지 규제에 의해 인수합병이 무산될 경우 기술력을 보유한 신생기업이나, 최근 뜨거운 사업분야인 메타버스 및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업의 인수합병을 기대해볼수도 있겠습니다.

 

100조원이라는 든든한 총알과 이재용 부회장이라는 결단력있는 총을 보유한 삼성전자가 올바른 과녁에 총알을 적중시키기만 한다면 삼성전자 주가가 강세를 보일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