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주가 전망, 다시 봄은 오는가?, 420억 규모 美 전력 인프라 수주

안녕하세요~ 상어남자, 상남입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21년 5월 주식시장의 뜨거운 감자였던 '대한전선'에 대해서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대한전선 로고, 출처 : 대한전선 공식 홈페이지

대한전선은 기업명대로 전선을 만드는 회사로서 통신케이블,

동축케이블, 가공송전선 등을 만드는 회사입니다.

 

더불어 해외에 FTTH 광케이블을 수출하는 회사이며

당진에 세계 최대 규모의 공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5~6월 대한전선의 주가 상승 원인

 

대한전선 최근 6개월 주가

 

대한전선은 5월 ~ 6월 1,200\ 수준이었던 주가가

약 330% 상승한 5,150₩ 까지 상승했던바 있습니다.

당시에 대한전선은 어떤 이유로 무려 330%의 주가상승을 이루었을까요?

 

2000년대 초반까지 전선기업 1위 자리를 공고히해온 대한전선은

2010년 들어서 LS전선에게 전선기업 1위 자리를 내주게 되면서

기업이 쇠락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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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호반그룹 인수

 

그러던 와중 2021년 5월 대한전선은 호반그룹에 인수되었습니다.

호반그룹은 대한전선에 대해서 지원과 지지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히며

사업구조 개편 및 투자확대 등의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습니다.

 

더불어 대한전선과 호반그룹은 신도시 건설에서의 사업시너지뿐만 아니라

최고수준의 대한전선의 기술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호반건설+대한전선의 형태로 해외진출에 이점을 가지려는 의도를 내비쳤습니다.

 

이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는 천정부지로 치솟기 시작했습니다.

매일경제 문가영기자 '호반그룹 품에 안겼더니 5일새 50% '쑥'…급등세 이어가는 대한전선'

(https://www.mk.co.kr/news/stock/view/2021/05/524025/)

 

호반그룹 품에 안겼더니 5일새 50% `쑥`…급등세 이어가는 대한전선

전기차 사업 진출 기대감 주가 고평가 부담 지적도

www.mk.co.kr

 

 

대한전선 코스피 200 편입

 

게다가 주가가 상승함에 따라서 대한전선은 코스피 200에 편입된다는 소식이 퍼졌습니다.

코스피 200에 편입되면 ETF, 선물 등 각종 파생상품의 자금이 유입되면서

유동성이 풍부해져 주가가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주가상승이 또 한번 주가상승을 불러온 것입니다.

 

한경증권 차은지 기자 ' 대한전선, 코스피200 편입 기대감에 급등…13%대↑'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1060704216)

 

대한전선, 코스피200 편입 기대감에 급등…13%대↑

대한전선, 코스피200 편입 기대감에 급등…13%대↑, 차은지 기자, 증권

www.hankyung.com

 


사그러진 기대감, 지지부진한 실적

 

대한전선의 신사업 진출에 대한 기대감으로 올랐던 주가는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당시 PER이 300을 넘어갈정도로 고평가 논란에 휩싸였던

대한전선의 주가는 급격하게 하락하기 시작했습니다. 

동종업계 1위인 LS전선의 PER은 13수준이었음을 생각해보면 엄청난 차이입니다.

 

기대감에 한참 못미치는 실적

 

기대감에 뛰어들었던 자금은 지지부진한 실적에 실망했고

워낙 급등한 주가였던만큼 쉽게 주가는 하락하였습니다.

 


기대감의 부활?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급등했던 주가가 다시 하락하면서

대한전선의 주가는 안정되어가고 있습니다.

 

사실 대한전선의 신사업 진출과 성장성에는 별다른 변화없이

투자자들간의 투기과열로 상승했던 주가였기 때문에

매력적인 가격대가 온다면 대한전선은 매수해봄직한 기업일 수 있습니다.

 

대한전선은 9월 8일 420억 규모의 미국 전력 인프라 수주를 해내면서

다시금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서만 미국에서 1900억 규모의 수주를 받고있는

대한전선이 앞으로 추가적으로 수주를 더 해낼 수 있을것이라는 기대감입니다.

 

지난 8월 바이든 정부의 인프라 투자계획에 730억 달러

한화 약 85조 2천억원 규모의 전력망 투자계획이 포함되어있었기 때문에

대한전선의 추가 수주는 허황된 얘기만은 아닐 것입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대한전선, 420억 규모 美 전력 인프라 수주'

(http://www.newsway.co.kr/news/view?tp=1&ud=2021090816000594131)

 

대한전선, 420억 규모 美 전력 인프라 수주 - 뉴스웨이

대한전선은 미국 캘리포니아 전력회사로부터 420억원 규모의 전력 인프라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신규 수주는 2028년 로스앤젤레스(LA)올림픽 등으로 급증하게 될 전력 수요에 대비하

www.newsway.co.kr

 


마무리하는 글

 

5~6 월 관심도 1위 기업에 등극할 정도로 높은 주가 변동성을 보여주었던 대한전선

당시에는 과열된 투기로 인해서 급등 후 주가하락을 겪었지만,

차근차근 실적으로 증명해나갈 대한전선의 미래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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