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올리브영 주식 상장, 기업가치 4조?

cj 올리브영이 주식시장 상장을 위해 상장 주관사를 결정하고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뷰티 유통업계 1위 기업인 cj 올리브영의 상장 계획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업가치 평가가 4조 원에 이르면서 몸값 부풀리기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cj 올리브영의 상장 계획기업가치 고평가 논란, 실적에 대해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cj-올리브영-로고

 

 

올리브영 주식 상장


cj 올리브영의 주식시장 상장은 작년인 2020년부터 준비되어 왔습니다. 올리브영은 2020년 12월 진행된 사전 상장, pre-IPO 당시 기업가치를 1조 8361억 원으로 인정받은 바 있습니다.

 

당시 기업가치 평가는 4141억 원을 투자한 올리브영의 투자자 글랜우드 프라이빗에쿼티에 의해서 이루어졌습니다.

 

 

기업가치 고평가 논란


해당 기업의 투자자에 이루어진  1년전의 기업평가에서도 당시에는 예상보다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었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이에 대해 "올리브영의 전국구 유통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설명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올리브영의 상장이 본격화 되어가는 지금 1조 8361억이던 올리브영의 기업가치는 불과 1년 사이 2배 이상 상승4조 원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애초에 CJ측에서 2~3조 원으로 평가하는 증권사들을 주관사 후보에서 탈락시키면서 최대한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고자 하고 있습니다.

 

 

올리브영 상장 주관사


현재 4조원 대의 기업가치를 제시하면서 올리브영의 주관사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증권사는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등이 있습니다.

 

상장 주관사 선정을 위한 증권사간의 경쟁 및 프레젠테이션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가까운 시일 내에 주관사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증권사들이 상장 주관사로 선정되기 위해 cj 올리브영의 기업가치를 의도적으로 고평가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올리브영 실적


cj-올리브영-최근-2년-실적

올리브영은 헬스 & 뷰티 업계 유통기업 1인자로서 꾸준히 성장을 이루고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오프라인 점포 수의 감소 및 온라인 매출의 성장이 이루어지면서 보다 수익성이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오프라인 점포수가 감소하고 있음에도 현재 전국에 1200개 이상의 점포를 보유하고 있어 전국적으로 광범위한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다만, 실제 수치적으로 계산해 보았을 때 기업가치를 4조 원으로 인정받는다면, 일반적인 유통업체의 평균적인 평가 대비 2배 이상 고평가 되는 상황입니다.

 

cj 올리브영이 고평가되는 이유는 눈에 띄는 성장세온라인 시장으로의 전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이 꼽혔습니다. 다만, 상장가치가 적절한지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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