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주가, 1880억 횡령에 거래정지, 상장폐지 위기

오스템임플란트는 국내 임플란트 산업 성장을 이끈 기업으로서 현재는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 70개국에 유통하는 글로벌 임플란트 기업입니다.

 

글로벌 시장점유율 8%로 4위이며, 국내 시장의 50%, 무엇보다 점차 임플란트 수요가 높아지는 중국 시장에서 33%로 점유율 1위를 달성한 점을 인정받아 오스템임플란트 주가는 2021년 강세를 보였습니다.

 

또한 새로이 부임한 CEO가 엄격한 회계 강화를 통해 19년도 부터 안정된 재무 흐름을 통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극대화 시켰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 말이 무색하게도 오스템임플란트는 무려 1880억 규모의 횡령사건이 터지면서 현재 거래정지 및 상장폐지 위기에 빠졌습니다.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스템임플란트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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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는 2021년 매출액 31% 성장, 영업이익 46% 증가가 예상되면서 외국인의 집중매수가 이어지면서 주가가 급등하였습니다.

 

한때는 오스템임플란트 주가가 166,000￦으로 고점을 형성할정도로 크게 오른바 있고 최근에는 140,000￦ 내외의 주가를 형성중이었습니다.

 

본격적으로 성장궤도에 올라타면서 투자 설비에 대한 이익회수 기간에 들어섰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투자자에게 어필된 것입니다.

 

 

오스템임플란트 횡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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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오스템임플란트 주가 상승이 무색하게도 2022년 1월 3일 오스템임플란트는 회사 내 횡령사실을 공시하였습니다.

 

오스템임플란트 측의 공시에 따르면 횡령금액은 1880억으로, 자기자본 총계인 2047억의 91.81%에 해당하는 엄청난 금액입니다.

 

실제로 오스템임플란트의 시가총액이 2조원 안팎이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대략 시가총액의 10%에 달하는 횡령금액이니 그 규모가 상상을 뛰어넘습니다.

 

횡령자는 자금관리 직원 이OO씨로 단독 범행인 것으로 밝혔으며 사고발생일자와 확인일자 및 고소일자가 모두 동일한 것으로 보아 횡령사건 발생 직후 확인하여 처리한 것으로 보입니다.

 

 

오스템임플란트 거래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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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는 횡령 및 배임사건이 발생함에 따라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이 되었고 이에 따라서 결과가 나오는 결정일까지 거래정지 상태가 되었습니다.

 

해당 심사는 15거래일안에 결과가 나오게 되어있으므로 적어도 1월 21일 금요일까지는 결과가 고시될 것입니다. 만약 결과가 심사대상이 아니라고 나온다면 즉각 거래가 재개됩니다.

 

 

오스템임플란트 상장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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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최악의 경우 상장폐지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분류된다면 최소한 1달~2달간 추가적으로 거래정지상태에서 상장적격성 심사가 이어집니다.

 

해당 심사를 통해 거래재개 혹은 상장폐지, 개선기간 부여가 결정됩니다. 상장폐지를 결정하더라도 이의신청을 통해 약 1년간의 개선기간을 부여받을 수 있으므로 실질적으로 상장폐지가 될 가능성은 낮아보입니다.

 

단독범행이었다는 점, 횡령당일 적발되었다는 점 등에 미루어보아 오스템임플란트측은 횡령금의 대부분을 회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고 당장 거래를 위한 자금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빠르게 진상이 밝혀지고 경영이 정상화 되어서 오스템임플란트를 믿고 투자한 선량한 투자자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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