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주가, 요기요 인수와 홈쇼핑 합병, 편의점사업 회복 리오프닝주

GS리테일은 최근 요기요의 인수와 GS홈쇼핑의 합병, 위드코로나로 인한 리오프닝의 수혜가 예상되는 편의점 사업부의 회복까지 좋은 소식들이 다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주가에는 반영되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여러 호재들의 내용왜 호재가 주가에 반영되지 못하고 있는지 얘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GS리테일 로고

 

 

 

GS리테일 요기요 인수


GS리테일은 지난 8월 13일, 2개의 회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2위 배달어플인 요기요를 운영하는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DHK)'를 완전 인수하였습니다.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한 기업은 중국계 글로벌 사모펀드인 '어피니티 에쿼티 파트너스'

그리고, 영국의 글로벌 투자 회사 '퍼미라' 입니다.

 

총 인수금액은 8,000억 원이고, GS리테일은 2,400억 원을 투자하여 지분의 30%를 획득했습니다. 뒤이어 유상증자를 통해서 2,000억 원 규모를 늘릴 계획이며 이중 600억 원을 GS리테일이 추가적으로 투자하여 총 3,000억 원을 투자할 예정입니다.

 

GS리테일의 요기요 인수가 성공적인 인수가 될 것인지 긍정적인 전망부정적인 전망 모두 알아보겠습니다.

 

 

 

GS리테일 요기요 인수의 긍정적인 전망


우선 요기요는 합리적인 가격에 인수했다는 평이 많습니다. 일전의 '배달의민족' 인수 당시 PSR 대비 약 50% 저렴한 금액에 인수했기 때문입니다.

요기요는 배달의민족에 이어 국내 2위 배달어플입니다. 2020년에만 거래액 2조 9000억 원 규모, 매출액은 3,500억 원 규모를 보여주었습니다.

수가 많고, 탄탄한 어플 사용자를 보유했다는 점은 GS리테일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GS리테일 퀵커머스 사업 성장성

 

최근 부상하고 있는 퀵커머스 시장의 두 가지 핵심 요인은 '오프라인 물류센터' + '온라인 플랫폼'입니다.GS리테일은 다수의 편의점 점포와 슈퍼마켓 점포를 보유하여 강력한 오프라인 물류센터가 이미 구축되어 있습니다. 다만 온라인 플랫폼의 성장이 필요한 상황에서 요기요와의 시너지가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GS리테일도 편의점 상품을 보관해주는 어플인 '나만의 냉장고'와 주문 전용 어플인 '우딜'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딜은 짧은 기간에 많은 사용자를 끌어모으며 성공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어플을 통한 접근성이 중요해지는 요즘 시장에서 탄탄한 어플 사용자 수를 보유한 요기요의 인수는 온라인 플랫폼의 성장에 긍정적인 요인입니다.

 

더불어 GS리테일은 독자적인 자체 상품(PB상품)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만큼 퀵커머스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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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요기요 인수의 부정적인 전망


GS리테일의 요기요 인수가 그리 큰 시너지를 내지 못할 것이라는 시각 또한 존재합니다.

 

요기요의 부진

요기요는 기존의 강자 '배달의민족', 신흥강자 '쿠팡이츠' 사이에서 경쟁력을 잃어가는 모습입니다.

실제로 쿠팡이츠의 폭발적인 성장으로 요기요는 상당수 점유율을 빼앗기고 있습니다. 쿠팡이츠는 '쿠팡'이라는 거대한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만큼 기존의 쿠팡 사용자들에게 거부감이 적어 쉽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쿠팡의 막대한 자본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이벤트를 열며 빠르게 성장 중입니다. 

 

요기요의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한 시너지를 기대하는 GS리테일 입장에서는 요기요의 부진한 점유율, 하락하는 추세가 아쉬울 따름입니다.

 

 

요기요의 퀵커머스 요마트는 인수 제외

요기요의 인수과정에서 요기요의 퀵커머스 사업부인 '요마트'는 제외되었습니다. 요마트는 이베이코리아 임원 출신의 인재를 선임하여 야심 차게 준비한 사업이었으나 이렇다 할 실적을 내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 GS리테일의 인수에서 제외된 요마트가 경쟁업체인 배달의민족의 B마트에 매각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큰 점유율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강력한 온라인 플랫폼을 보유한 배달의민족 입장에서는 요마트의 오프라인 물류센터의 흡수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GS리테일은 요마트의 오프라인 물류센터가 그다지 필요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기존의 편의점과 슈퍼마켓, 랄라블라로 충분하다는 판단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경쟁업체인 배달의민족에 매각될 경우에는 생각지 못한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GS홈쇼핑 합병


고객 통합

기존 홈쇼핑(GS SHOP)과 리테일(GS리테일)로 나누어져 있던 고객을 통합하여 관리가 가능해집니다.

 

상품 통합

한 번의 쇼핑으로 구매 가능한 영역이 확장됩니다.

 

인프라 통합

GS리테일은 GS홈쇼핑을 합병하면서 물류망의 통합과 온라인 시장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습니다. 기존에 GS리테일과 GS홈쇼핑으로 나누어져 있던 플랫폼과 물류센터를 단일화 및 통합시키면 보다 효율적인 운용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물류센터가 효율적으로 운용됨에 따라서 최종 가격에서의 경쟁력을 가져오거나, 영업이익의 개선이 가능해집니다. 그에 비해 이미 갖추어진 인프라를 합병하는 것이므로 추가적인 투자가 불필요하므로 감당해야 할 리스크는 거의 없습니다.

 

더불어 GS리테일의 강력한 오프라인 물류센터를 이용해 홈쇼핑의 고객픽업 및 익일, 당일 배송이 가능해진다는 점 역시 시너지를 기대해봄직 합니다.

 

 

 

편의점 사업부의 업황 회복


코로나로 인해 역성장 즉, 감퇴하던 GS리테일 편의점들의 성장률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미한 수치이긴 하지만 리오프닝을 통해서 밖으로 나가는 일이 많아지면 회복세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더불어, 영업이익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 담배의 매출 비중이 줄어들고 타 상품들의 매출이 크게 늘었다는 점 역시 편의점의 장기적인 업황 개선에 있어 긍정적인 요인입니다.

 

 

 

GS리테일 주가 전망


GS리테일은 GS홈쇼핑의 합병으로 5월 상승세를 보였으나, 6월 이후로 계속해서 조정을 받아왔습니다.

요기요의 인수가 시장에서 호재로 받아들여지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퀵커머스 시장의 성장이 가시권에 있지않고 장기간의 호흡으로 바라바야 한다는 점, 요기요의 약세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입니다.

 

요기요의 약세로 추가적인 투자가 필요해 보인다는 점과 퀵커머스 시장의 성장까지 요기요가 최소한 현재의 점유율을 유지하거나 성장할 수 있을지 의문이 생깁니다.

 

요기요 인수의 시너지는 당장 반영되지 못하더라도 기존의 강력한 편의점 사업부에 저는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다시 문밖으로 사람들이 나서면 찾게 되는 제1의 장소가 편의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여타 리오프닝주들의 반등에 힘입어 GS리테일의 리오프닝 수혜를 기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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