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주가 전망, 스텔란티스와 합작법인 설립, 배터리 관련주

삼성SDI가 미국의 자동차 업체 스텔란티스와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을 확정 짓고 북미시장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어제인 18일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의 합작법인 설립 소식이 알려진 뒤 하루만입니다.

 

스텔란티스와 원래부터 협력관계를 유지해오던 삼성SDI는 스텔란티스와 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법인 설립 소식이 알려지면서 여러 우려를 받았지만, 불과 하루 만에 우려를 뒤집는 호재가 나온것입니다.

 

스텔란티스와_삼성SDI_로고

 

 

삼성SDI 주가


삼성SDI_주가_차트

삼성SDI는 지난 8월 13일 828,000₩으로 고점을 형성한 뒤 현재 720,000₩까지 주가가 하락하면서 고점 대비 -13% 하락한 주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삼성SDI 주가 하락 이유


주가 하락 이유로 꼽히는 요인은 세계시장의 불안정성입니다. 테이퍼링 및 금리인상 이슈, 헝다그룹 파산, 중국 전력난과 같은 요인들로 세계 금융 시장이 두려움에 빠졌습니다.

 

이에 따라 안전자산인 달러 및 채권으로 자금이 많이 유출되었고 신흥국에서 많은 자금이 빠져나가는 과정에서 국내 시가총액 8위인 삼성SDI는 조정을 받고 있습니다.

 

다른 하나의 원인은 국내 1위 배터리 생산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 불확실성입니다. GM리콜 이슈로 한국의 2차 전지 기업들에 대해 우려를 낳았기 때문에 국내 전기차 배터리 기업들이 전체적으로 모멘텀이 약화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리콜 이슈는 해소되었고 LG에너지솔루션이 다시 성장 모멘텀을 얻었기 때문에 이 원인은 이제 소멸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상장 재개, GM 전기차 볼트 리콜 합의

 

LG에너지솔루션 상장 재개, GM 전기차 볼트 리콜 합의

LG화학의 자회사로서 전기차의 2차 전지 배터리를 만드는 LG에너지솔루션은 원래 올해 상장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LG에너지솔루션에서 배터리를 공급한 GM의 전기차 볼트의 리콜 이슈로 상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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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스텔란티스 합작법인 설립


LG에너지솔루션이 리콜이슈를 해결하였고, 먼저 스텔란티스와 합작법인을 설립함으로써 한국 배터리시장의 모멘텀을 다시금 끌어올렸고, 연이어 삼성SDI가 스텔란티스와의 합작법인 설립 MOU체결 소식을 알렸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스텔란티스와 2차 전지 합작법인 설립, 상장 일정

 

LG에너지솔루션 스텔란티스와 2차전지 합작법인 설립, 상장 일정

세계적인 2차 전지, 전기차 배터리 생산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이 또 하나의 대형 협력사를 얻었습니다. 바로 미국의 완성차업체인 스텔란티스와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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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아직은 합작법인의 규모나 위치, 준공 시기와 같은 세부사항들이 결정되지 않은 점은 아쉽지만, 북미시장에 진출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집니다.

 

삼성SDI는 현재 한국, 중국, 헝가리에 배터리 공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아시아와 유럽에 이어 북미까지 생산공장을 보유하게 되면 물류적 이점과 현지 대응 용이와 같은 경쟁력을 보유할 수 있습니다.

 

스텔란티스는 2025년까지 전기차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41조 원의 대규모 투자 계획을 가지고 있는 만큼 삼성SDI와의 합작법인 역시 LG에너지솔루션과의 4조원 규모 합작법인에 버금가는 규모로 설립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삼성SDI 주가 전망


삼성SDI_실적_차트

삼성SDI는 3분기 소형전지 및 전자재료 부문의 호조로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신규 하이엔드 스마트폰의 출시 효과와 리비안 향 21700셀의 출하 증가가 주효했습니다.

 

또한, 4분기부터는 Gen5 배터리의 출하가 본격화되면서, Gen3 이상 배터리의 비중이 70%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수익성 개선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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