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주가 전망, 외인 순매수 1조 이상, 현대차 대비 저평가

기아차는 최근 자동차뿐만 아니라 모빌리티 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사명을 기아차가 아닌 기아로 바꾸었습니다. 기아는 현대차와 함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동차 업체입니다.

 

기아는 높은 영업이익 대비 현대차보다 저평가받고 있으며, 향후 판매량 또한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한 반증인지 외인의 매수세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기아 주가, 외인 순매수, 영업 이익률, 그리고 전망에 대해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기아차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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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무산된 애플카 이슈로 급등했던 시기를 제외하면 93,700￦으로 고점을 형성하였으나 국내 및 세계 증시에 불안감이 퍼지면서 주가가 횡보하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 증시는 다시금 신고점을 돌파하면서 국내 증시에도 다시금 활기가 돌기 시작하고 있으며 주가는 고점 대비, 8% 하락한 86,800￦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기아차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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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의 2021년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7조 7천억 원, 영업이익 1조 3천억 원으로 컨센서스 예상치를 4% 상회하였습니다. 글로벌 판매량은 약 2% 감소했음에도 수익성 높은 상품의 판매 증가로 수익성에서 큰 성장을 가져왔습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9%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80% 증가하면서 놀라운 수준의 이익률 증가를 보여주었습니다.

 

최근 전세계적인 원자재 가격의 폭등에도 불량률을 줄이면서 이익률을 끌어올렸고, 북미 시장의 판매 인센티브를 크게 감축한 점과 SUV를 비롯한 RV 차량의 판매량이 증가가 영업이익을 견인하였습니다.

 

놀라운 점은 반도체 공급난으로 인한 차량 생산 차질에도 실적을 유지 혹은 상회하였다는 점입니다. 또한 기아차의 반도체 공급문제는 인도 공장의 증산 계획과 이미 이루어진 미국 공장의 증산을 통해 해결할 방침입니다.

 

 

현대차 대비 저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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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이 놀라운 실적 개선을 보여주고 있음에도 기아는 현대차보다 저평가 되어있습니다.

 

기아는 2021년 들어 매 분기 현대차보다 큰 영업이익과 높은 영업이익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비록 판매량은 현대차가 앞서지만 기아가 보다 높은 수익성을 보여준다는 것은 명백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아의 시가총액은 35조, 현대차의 시가총액은 44조이며 이를 바탕으로 12개월 선행 PER을 계산해보면 기아는 6.5x, 현대차는 9.0x로 현대차 대비 기아는 저평가 상태입니다.

 

성장성은 수소차와 전기차 등 종합 모빌리티로 한발 더 나아가는 현대차에 조금 더 부여할 수 있겠으나, 단기적으로 증시에 온기가 돌 때 먼저 치고 나갈 수 있는 종목은 기아로 보입니다.

 

 

외인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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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기아의 가치를 알아본 것인지 최근 6개월 동안 외국인은 1조 원 이상을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지난 6개월간 개인이 -1484만 주를 매도하는 동안 외국인은 +1203만 주, 기관은 +252만 주를 순매수하였습니다.

 

최근 증시의 하락으로 기아가 조금은 낮은 주가에서 횡보하는 동안 기아에는 더 많은 외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최근 1개월 동안 개인이 -569만 주를 매도하였고, 외국인이 +425만 주, 기관이 +119만 주를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기아차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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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국내 자동차 업체 Top-Pick인 현대차와 비교했을 때, 높은 주가 상승여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높은 영업이익률과 실적, 꾸준히 유입되는 수급이 이를 반증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아가 판매 호조세를 띄고 있는 미국의 중고차 가격지수가 도저히 내려올 기미가 보이지 않는 점도 기아에게는 당분간 좋은 소식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국내에서 기아는 생산차질로 인한 미출고 차량이 26만 대에 달하며 코로나 기간 동안 이루어진 자산 가격의 상승, 해외 지출 감소가 자동차 수요를 지켜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현재 주가를 감안했을 때 국내 자동차 업체 Top-Pick이 기아임은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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